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제12회 지역산업정책대상에서 친기업문화 조성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신청받아 분야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남동구는 기업과의 양방향 소통과 적극적인 친기업 정책을 인정받아 시상하게 됐다
특히 남동구는 민선6기가 시작되면서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라는 비전 아래 매월2회 기관장의 기업방문활동으로 기업과 소통뿐만 아니라 애로, 건의사항 해결으로 기업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남동공단은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주변 환경이 낙후되고 기업들이 영세하여 매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공단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자금 해결을 위해 2년간 10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또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통근버스운행, 임금지원사업, 전문인력 교육, 미니클러스터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단지로서의 변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 대상산업단지`로 남동공단이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2016년에도 적극적인 기업방문 등 현장행정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보고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