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동안 주말마다 기차놀이, 꼬리잡기, 사방치기 등 전래놀이 한마당
사진=서울시 제공
2월 5일(금)까지 운영되는 썰매장은 어린이, 어른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썰매를 빌려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금요일은 얼음 평탄작업을 위해 오전(10시~13시)에만 운영한다.
단, 수확이 끝난 보라매공원 논에 물을 대어 자연결빙방식으로 운영하기에 날씨에 따라 운영시간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보라매공원 홈페이지를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새해 1월 2일(토) 12시부터 보라매공원에서 수확한 쌀로 뻥튀기 만들기와 떡메를 쳐서 떡을 만들어 먹어보는 추억의 먹거리 체험 행사가 있다. 더불어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새해맞이 윷놀이 대회’가 펼쳐진다.
윷놀이 대회는 전문 사회자가 진행하여 새해를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1월 23일(토) 12시에는 ‘전래놀이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딱지치기, 짚신던지기, 긴줄넘기 등 전래놀이 대회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전래놀이왕’ 임명장을 수여한다.
또한 겨울방학 동안 매주 토요일, 일요일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얼음썰매장 주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래놀이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겨울방학동안 춥다고 집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보라매공원에서 얼음썰매도 타고 다양한 전래놀이도 즐기는 어린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겨울철 가족 산책 장소로 보라매공원을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