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이야기.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는 실화의 힘, 한국 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히말라야>는 지난 12월 16일(수) 개봉과 동시에 OST를 디지털 음원으로 전격 발매하였다. 또, 23일(수)에는 음반으로도 출시,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여정을 아름다운 선율로 감싸 안아주었다.
<히말라야>의 OST는 이석훈 감독의 전작 <댄싱퀸>에도 참여한 황상준 음악감독이 담당했다. <히말라야> 음악을 통해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전하고자 한 그는 본인이 작곡한 메인 테마곡 ‘Good Bye My Friend’에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앙상블 디토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연주에 참여한 이 곡은 클라이맥스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예정이다. 또한 한국을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 소프라노 조수미의 목소리가 <히말라야>의 대미를 장식한다. 메인 테마곡을 베리에이션한 엔딩곡 ‘그대 없는 날’은 그녀의 따뜻하고도 파워풀한 보이스가 영화에 품격을 더하며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히말라야> OST 참여에 대해 황상준 음악 감독은 “<히말라야>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만큼이나 음악 또한 아름답기를 원했다.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에게 메인 테마 음악을 제안했고, 음악을 통해 진심을 알아준 두 아티스트가 <히말라야>의 관객들의 마음 속에 간직될 아름다운 연주와 목소리로 응해주었다. 작곡가로서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히말라야>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고스란히 담아낸 음악에 깊이 감명 받아 이탈리아 현지에서 녹음을 강행한 조수미는 “가슴이 시리도록 감동적인 음악이었고, 아름다운 작업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고, 리처드 용재 오닐은 “동료를 향한 뜨거운 마음이 느껴진 곡이었고, 멋진 음악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화답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조수미와 리처드 용재 오닐이 참여한 OST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히말라야>는 지난 12월 16일(수)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 이후, 현재 60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