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장동건과 함께 멜로 호흡을 맞추며 특유의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여배우 김하늘. 2011년 영화 <블라인드>에서 촉망 받는 경찰대생이었던 시각장애인 역을 맡은 배우 김하늘은 유승호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하늘은 <그녀를 믿지 마세요>의 강동원, <동갑내기 과외하기> 권상우, 408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급 공무원>의 강지환 등 매 작품 함께하는 남자 배우들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멜로퀸의 입지를 공고히 한 바 있다.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김하늘은 최초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고, 점차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가며 상처를 보듬어 가는 진영 김하늘과 석원 정우성의 모습은 애틋한 감성으로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떨리는 첫 만남부터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의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서로가 알지 못했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터져 나오는 짙은 감성까지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성숙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낸 김하늘과 정우성. 이에 김하늘은 “정우성은 정말 친오빠 같은 느낌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현장의 모든 스탭과 배우들을 잘 챙겨주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고 편안하게 이끌어 주며 오로지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항상 의지가 되고 기댈 수 있는 좋은 배우이자, 파트너, 친오빠 같은 선배였다”며 깊은 신뢰를 전했다. 사랑 앞에서는 솔직하지만 그 안에 비밀을 간직한 ‘진영’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김하늘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어 하는 순애보적인 남자 ‘석원’ 정우성은 처음으로 만난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2016년 1월,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녹일 것이다.
정우성, 김하늘의 첫 연인 호흡, 누구나 한번쯤 가져본 적 있는 지우고 싶은 기억과 사랑에 대한 진한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개봉, 단 한편의 감성멜로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