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고주원이 수능성적이 상위1%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3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고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서강대 원빈’, ‘수능성적 상위 1%’라는 힌트 키워드를 보고 게스트를 맞춰야 했다. 이에 하석진은 ‘하석진과 여자’라는 키워드를 보고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고주원이라는 사실을 맞췄다. 고주원은 서강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상위 1%의 수능성적을 받고 대학에 입학한 ‘엄친아’다.
그는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당시 원빈 선배님이 출연했던 ‘가을동화’가 인기가 높았다. 그때 누군가가 비슷하다고 말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특히 고주원은 수능성적 상위 1%의 비법으로 교과서 위주 공부와 노트 필기를 꼽았다. 그는 “노트 필기를 굉장히 잘했던 것 같다. 색깔별로 꼼꼼하게 했다.친구들이 내 노트 필기를 빌려가서 적더라”고 밝혔다. 그의 뛰어난 브레인은 ‘암기력’에서도 발휘됐다. 그는 상대 배우의 대사까지 외우는 등 뛰어난 암기력을 지녔다고 했는데 실제 난해한 사극 드라마 대본을 짧은 시간에 완벽에 가깝게 외워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새로운 문제와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두뇌를 자극하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