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20대 남녀 7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새해가 반갑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의 45.8%는 ‘하는 것없이 나이만 먹는 것 같아서’라는 염세적인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상당수 청년들이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흘러가는 자신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그 뒤에는 ‘기약 없는 취업에 대한 불안감’(25.0%), ‘준비 중인 시험 합격에 대한 불안감’(10.8%), ‘계속해서 치솟는 물가’(10.1%), ‘애인 없이 새해를 보내야 할까 봐’(6.4%), ’건강 관리 염려’(1.9%) 등이 이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