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선 경전철 사업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 취합의 기회가 된 점을 높이 평가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성북4, 더불어민주당)은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주민의 우려와 기대를 확인했다”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북4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편의를 빨리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마련하고 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에는 200여명의 해당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중전철 사업으로의 전환 가능의 여부를 묻는 등 높은 관심을 표시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교통편의의 조속한 제공과 앞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줄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동북부 지역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해 왕십리부터 상계역에 이르는 13.3㎞에 걸쳐 정거장 15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되는 사업으로, 올해 차순위 민간투자 사업협상대상자였던 ‘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가칭, 주간사 현대엔지니어링)’와 새로운 협상을 재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사업 협상 및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설계 등 관계절차를 추진하여 오는 2017년 착공,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