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워너비 스타 정우성, 김하늘의 완벽한 멜로 호흡으로 호평을 모으며 예매사이트 예매율 1위를 달성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가 1월 5일(화) CGV 스타★라이브톡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개봉 전 <나를 잊지 말아요>를 미리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화제를 모은 이번 CGV 스타★라이브톡에는 정우성, 김하늘, 이윤정 감독이 참석,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 그리고 <나를 잊지 말아요>의 스틸과 함께 다채로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훈훈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개봉을 앞둔 소감에 대해 정우성은 “굉장히 오랜만에 멜로로 여러분들께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갑다. 지금 관객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떨리기도 하지만 기분 좋고 설렌다”고 전해 시작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번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과 성숙한 매력을 보여준 배우 김하늘은 “작품을 마치고 난 후에 정말 힘들었다는 얘길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정말 진영이라는 인물은 담아내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그렇기에 더욱 잘 표현해내고 싶었다. 진영이의 감정으로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굉장히 소중했고,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전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나를 잊지 말아요>의 키워드 토크에서 석원 역의 정우성은 영화 속 진한 감정씬에 대해 “사실 석원보다는 진영의 감정선이 더 중요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진영 캐릭터를 온전히 표현해 내는 것이 어려웠을텐데, 오열을 하는 장면에서는 김하늘이 두통을 호소할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했었다. 김하늘 덕분에 한층 깊이 있는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다”며 파트너 김하늘에 대한 강한 신뢰를 전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제작자로 변신한 배우 정우성에 대해 김하늘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을 정말 섬세하게 배려해 주었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와서 모니터를 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시간들이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다. 헤드폰을 끼고 모니터하는 모습을 보며 스태프들과 함께 멋있다며 감탄하곤 했다”고 전해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윤정 감독은 애틋한 멜로씬에 대해 “사실 사니라오를 내가 쓰긴 했지만 인물과 대사에 현실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정우성, 김하늘의 표현을 통해 새롭게 생명력을 얻은 장면들이 정말 많다. 감독이지만 두 배우의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곤 했었다”고 전했다.
현장 관객들의 Q&A 시간에서 300만 돌파 공약을 묻는 질문에 정우성은 “300만을 돌파하면 영화 포스터와 똑같은 포즈로 관객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겠다”는 이야기로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배우들과 이윤정 감독은 질문을 전해 준 관객들을 위해 친필 싸인 포스터와 <나를 잊지 말아요>의 핫팩, 영화 예매권을 선물로 직접 전달해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정우성은 “나쁜 기억이든, 행복한 기억이든 모든 기억은 하나도 잊고 싶지 않다.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고 전했으며, 김하늘은 “연기를 할 때엔 10년의 기억을 잃은 석원이 오히려 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반면 석원이 안타깝기도 했다. 어떤 기억이든 모두 소중한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기억과 사랑에 대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배우들과 이윤정 감독의 진솔한 이야기로 가득했던 <나를 잊지 말아요>의 CGV 스타★라이브톡은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스한 웃음과 공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정우성, 김하늘의 첫 연인 호흡, 누구나 한번쯤 가져본 적 있는 지우고 싶은 기억과 사랑에 대한 진한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내일 개봉, 단 한편의 감성멜로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