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오만석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전처 조상경을 언급한 가운데 그가 딸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오만석은 재혼에 대해 “공개 연애 후 너무 많은 욕을 먹었다. 나는 괜찮은데 딸이 상처를 받은 게 있으니까 또다시 아이 앞에서 연애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오만석은 지난 2010년 배우 조안과 공개연애를 했지만 2011년 가을 이별했다.
이어 오만석은 “혹시 트러블이 생겨서 서로 안 맞으면 어떡하냐”며 “아예 딸이 철들고 나서 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조상경 의상 디자이너와 지난 2001년 결혼해 6년만에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 만나 결혼에 성공했지만 성격차로 이혼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딸은 동그란 눈에 갸름한 얼굴로 오만석과 붕어빵 외모를 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