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주 1회 수업으로 중앙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 수여가 가능한 주말 특별과정을 마련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토요일 하루 수업으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과정은 일과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직장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평소 학위 취득이나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에 관심이 있었던 이들은 주말 특별과정을 통하면 보다 수월하게 학업에 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D자동차 입사 후 최고의 영업맨이었고 퇴사 후 딜러대리점을 경영하던 S사장은 평소 고졸이라는 자신의 학력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에 입학,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명문사학 S대 MBA과정을 밟았고 현재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상고 졸업 후 S은행 지점장이던 P씨는 주말 특별과정을 졸업 후 중앙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박사과정에 진학, 현재 강단에 설 목표로 학업에 매진 중이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과정에는 경영, 사회복지, 상담심리가 마련대 있으며 각 40명씩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중앙대 총장 명의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단, 대학교 졸업자의 경우 중앙대에서 48학점 이상 취득하면 된다. 사회복지의 경우 사회복지현장실습 120시간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원서접수는 중앙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원서접수 후 서류를 출력해 입학원서및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반명함판 사진 2매, 성적증명서 등과 함께 등기우편 혹은 방문접수하면 된다. 입학생에게는 중앙대 총장 명의 학사학위 수여 외에도 중앙대 총동문회 가입, 졸업증명서 및 학생증 발급,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 병원 할인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