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내딸 금사월’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오혜상(박세영)과 주세훈(도상우)이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혜상은 꿈에 그리던 주세훈과 결혼식을 올린 뒤 곧바로 주기황(안내상)의 집을 찾았다. 오혜상은 궁궐같은 집 전경을 잠시 둘러본 뒤 “아버님 저 집에 들어가봐도 되죠? 건축 아이디어가 샘 솟을 것 같은데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혜상은 집 안을 둘러보며 “여기가 앞으로 내가 살 집이야? 오혜상 네 행운의 끝은 어디인거니?”라고 혼잣말을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오혜상은 뒤를 돌아보다 주오월(송하윤)의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어 주기황은 사진을 보며 “내 딸이다”라고 말했고, 주세훈 역시 “잃어버린 내 동생. 그 아이 이름이 오월이야. 주오월”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한 ‘내딸 금사월’ 38화 예고에서는 백진희(금사월)와 강창빈(윤현민)을 다시금 이어주려는 강만후(손창민)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