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카카오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플랫폼 혁신을 위해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76.4%를 1조 87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종합 음악 콘텐츠 사업자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전체 매출90%는 멜론이 차지하고 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수 아이유, 써니힐, 피에스타, 멜로디데이, 지아, 배우 김석훈, 조한선, 장현 등이 있다.
이수진 카카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사회를 거쳐 로엔 인만 결정된 상태이며 멜론과 카카오톡을 연결하거나 음원 결제에 카카오페이를 접목하는 등의 구체적인 연계 사업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이제부터 천천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음악은 모바일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콘텐츠로 강력한 힘을 갖는다”며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로엔의 음악 콘텐츠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진츨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