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시집 강매’ 논란을 빚은 노영민 의원과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이 제기된 신기남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윤리심판원은 오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노 의원과 신 의원의 소명을 청취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병욱 윤리심판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분에게 25일 출석해 소명을 하도록 요청을 했고 가급적이면 그날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당무감사원은 노 의원과 신 의원의 행위가 부적절했다고 보고 윤리심판원에 각각 엄중한 징계를 요구키로 했지만 의원들의 이의 제기에 따라 재심을 실시했고, 같은 결론을 내린 뒤 사건을 이송한 바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