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드래곤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데이빗 보위 젊은 시절.
가수 이승환은 데이빗 보위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나 앞서 가던 분이셨고 그래서 언제나 좇아가고 싶었던 분”이라고 게재했다.
이어 이승환은 “모든 예술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셨던 위대하신 분”이라며 “‘제프 벡’ 형님 다음으로 제가 공연을 유치하고 싶어 했었던 분이었는데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빅뱅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이빗 보위의 젊은 시절 사진과 함께 “Rest In Peace #Davidbowie”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탑도 데이빗 보위가 살아있을 때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리며 “RIP”라고 적었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R.I.P. Ziggy Stardust(편히 쉬세요, 지기 스타더스트)”라는 짤막한 글을 게재해 애도에 동참했다.
‘지기 스타더스트’란, 지난 1972년 발표했던 앨범 ‘더 라이즈 앤 폴 오브 지기 스타더스트(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의 명칭에서 따온 데이빗 보위의 또 다른 캐릭터다.
한편 데이빗 보위 측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별세 소식을 전했다. 데이빗 보위는 지난 10일 가족들의 품에서 편안히 눈을 감았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