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4238대를 판매, 전년 대비 42.4%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4년 2976대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볼보자동차 모델 중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모델은 다이내믹 스포츠 세단 S60으로 총 1122대가 판매됐다. 회사 측은 “프리미엄 해치백 V40과 대표 SUV인 XC60이 볼보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V40은 789대, XC60은 776대를 판매됐다.
성장만큼 서비스 부문에서도 성과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업계 최장·최고 수준의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무상 보증 기간을 5년 또는 10만㎞까지 연장 제공(기존 3년 또는 6만㎞)하고 해당 기간 동안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크로스컨트리가 선전했고, 다이내믹 디자인에 대한 3040 고객이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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