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서진중앙시장.
[일요신문]정서진중앙시장이 새해를 맞아 추운 겨울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지난 12일 정서진중앙시장 고객센터에서는 이재길 상인회장, 상인회 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행복나눔’ 행사는 평소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정서진중앙시장 상인회는 지역 봉사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에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행복나눔 행사를 주최한 정서진중앙시장 이재길 상인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전통시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서진중앙시장 상인들은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서진중앙시장 상인회는 ‘행복나눔’ 행사에 앞서 지난해 12월 가정동에 위치한 양로원을 방문해 장갑, 목도리, 내복 등 노인들을 위한 물품을 기증했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 이외에도 문화예술의 밤, 상인 동아리 성과발표회, 요리대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를 진행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전통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서진중앙시장은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