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문재인 대표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왼편부터 오 전 이사장, 문 대표, 김 전 사무처장)
이어 문 대표는 “오 전 이사장은 경실련 정책실장, 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며 “박원순 시장을 도와 서울시정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김 전 사무처장은 입당선언문을 통해 “저는 지난 20여 년간 시민운동에 몸담아왔던 시민운동가다. 야권이 분열되면서 200석 넘는 초거대여당이 탄생할 것이라는 참담한 전망도 나온다”며 “하지만 여전히 더민주가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가장 유력한 대안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 전 이사장도 “저는 환경부문 사회혁신가다. 이제 우리 더민주에도 ‘생태적 상상력과 에너지 전환을 현실로 만드는 미래 정치’가 싹을 띄워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문 대표는 “오늘 모신 두 사람은 생활 정치의 전도사들이다. 두 사람의 경험이 자치단체의 성과를 우리당으로 모아내고 우리당을 생활정당으로 혁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당은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낡은 정치의 구조와 문화를 혁신하고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선재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