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현재 소득공제를 위해 등본 등을 발급받으려는 직장인들의 접속으로 서버가 폭주돼 민원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행정자치부(행자부)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오픈과 함께 정부 온라인 민원포털 ‘민원 24’ 홈페이지에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
‘민원24’를 통해 국민 누구나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집·사무실 등 어디서든 365일 24시간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안내 받고 신청, 발급, 열람 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 등·초본은 물론 장애인 증명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대부분의 증빙서류를 무료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한꺼번에 민원신청이 집중되면서 홈페이지 접속 대기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홈페이지 로딩만 30분째다” “매년 되풀이 되는 지연 답답하다”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연말정산 기간(16.1.15.~30.) 접속자가 많아 서비스 이용이 지연될 수 있다며 “오후 18시 이후에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