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새누리당 인천시당.
[일요신문]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8일 시당사에서 청년창업·고용창출위원회 발족식과 현판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시당위원장 안상수 국회의원과 강인덕 청년창업·고용창출위원장, 정해영 멘토단장(고문), 최윤호 시당청년위원장, 50여명의 메토단과 청년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작년 12월 3일 국회에서 개최했던 `청년 일자리창출과 기업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에서 청년CEO들의 비판과 건의를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수단을 마련한 것이다.
위원회는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기 부흥을 위해 청년들의 기업활동 및 창업을 활성화하며 이를 통해 고용을 촉진`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청년 기업활동ㆍ창업ㆍ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법률 및 조례의 개정 또는 제정 건의 ▲청년 기업활동ㆍ창업 관련 민원 접수 및 지원 ▲회원 상호간 기업활동ㆍ창업 컨설팅활동을 주요 역할로 정했다.
안상수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용 없는 성장과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창업도 수요가 못 받쳐 주는 시대이다. 정부의 청년창업이나 청년고용을 위한 시스템이 있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우리 위원회가 나서 사각지대를 찾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누구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청년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인덕 시당 청년창업·고용창출위원장은 “위기대처 능력을 길러야 한다. 노동개혁이 야당에 의해 무산위기에 처해있어 창업과 고용을 위한 국가적 뒷받침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도 국가 저금리 정책자금 등, 정부정책을 잘 찾아서 현명하게 활용하면 길이 없지는 않다“며 ”위원회 발족을 시발점으로 창업과 고용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청년과 소통하고 상부상조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과 청년창업·고용창출위원회는 청년CEO들의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향후 당 정책위와 인천시 등에 정책제안을 하고 해법을 찾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나아가 청년CEO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 큰 기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