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tv ‘아침마당’ 캡쳐
지난해 3월 13일 서정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서세원의) 의처증이 처음부터 심했다”며 “폭행이 있고 나면 물건 사주고 여행 가고 고기를 사줬다”고 밝힌 것.
당시 서정희는 서세원이 폭행 이후 표정이 밝지 않으면 약을 먹이기도 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서정희는 “기쁜 표정을 안 지으면 저녁에 안정제를 먹였다”며 “자기가 먹던 약을 먹인다. 이 약을 처방받은 것이 아니다. 남편이 주는 대로 받아먹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희는 모친 장복숙씨와 함께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정리는 잘 되고 있다. 과거를 돌아보면 후회할 일 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정희는 “용기를 낸 것 중 하나는 누군가에게는 미안하단 말을 듣고 싶었고 용서하고 싶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처럼 시청자에게 한 번은 용서를 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나 온라인 기자 gina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