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자동차부품기업이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를 기업에 어드바이저로 지원한다.
시는 기술‧경영, 글로벌 비즈니스, 제조공정혁신, 원천기술 등 4개 부문에서 ‘자동차 어드바이저(전문가)’ 총 30여 명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문가 그룹은 개별기업과 1:1 멘토로 지정돼 애로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밀착해서 컨설팅하고, 기업 현장 방문이나 합동간담회 시 동행해 현장자문한다.
지역 기업의 경영활동을 컨설팅하는 등 다양한 자문활동을 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광주지역 자동차분야 및 전문기업에 5년 이상 종사한 자로 컨설팅을 수행한 자 ▲기술 및 경영지도사 등록한 자로 자동차분야 컨설팅을 수행한 자 ▲기타 광주시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로 자격을 갖췄다고 인정되는 자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지원단선정위원회를 거쳐 전문 분야별로 균형성과 공정성을 고려한 적정 인원을 자문단으로 선정해 전문가 집단의 이력 등을 기업에 공개한 후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추진의 원년인 만큼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차원 향상된 ‘기업애로 어드바이저’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