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수원시 부시장)
이재준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장안구 정자동 동신아파트를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장안구 노후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구상인 안.부.인.사(안전하고,부담없고,인기있는,사람중심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현재 장안구는 아파트 단지가 많이 조성되어 있고, 이미 20여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 노후아파트가 수원시 내 타 지역보다 많이 존재한다”며, “현재 총 92개 단지, 29,551세대가 리모델링 대상으로서 장안구 전체 세대의 1/4가 리모델링이 필요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에는 137개 단지, 48,060세대가 리모델링 대상으로 증가하게 되며, 결국 장안구민이 사는 10집 중 4곳은 리모델링 대상이다”며 장안구 노후아파트 리모델링이 시급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재준 후보는 “안전하고,부담없고,인기있는 사람 중심의” 리모델링 정책인 ‘안부인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노후 공동주택의 구조안정성을 담보하는 안전보장, 노령화 및 주택시세 등을 고려한 부담 없는 가격, 최근 주택 트렌드의 인기를 반영한 환경친화적인 주거공간, 거주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중심의 단지설계 등 4가지 기조를 중심으로 한 도시 재생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동신아파트에 대한 [안.부.인.사]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비용/융자 지원 법률에 대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시갑에 출마한 이재준 예비후보는 민선 5기와 6기 수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해 수원시 도시정책 분야 핵심 프로젝트들을 추진하는 등 현재 이찬열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당내 경선에서 경합 중이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