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대상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다량 폐수배출업소 사업장 등이다.
시는 설 연휴를 전·중·후 3단계로 구분, 점검과 하천순찰 활동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1단계로 설 연휴 전까지는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제조업체는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해 자체 시설관리를 강화하도록 한다.
2단계인 설 연휴 기간에는 시청 환경관리과에 상황실을 설치해 하천 주변 등 환경순찰 활동을 펼친다.
3단계인 연휴 후에는 폐수처리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이 어려운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특별 감시 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