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동현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육대에서 풋살경기중 본의아니게 엑소 시우민씨와 사고가 있었습니다. 혹시 크게 다치신줄알구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그나마 마음이 놓였습니다. 빨리 낫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의 일정에도 큰 차질이없길 바라겠습니다. 아육대 제작진분들께도 죄송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시우민은 MBC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녹화 도중 김동현과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후송된 시우민은 깁스를 한 상태로 다시 녹화장을 찾아 놀란 팬들을 다독였다. 이 자리에서 시우민은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팬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시우민과 김동현만 사과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팬들은 “계속된 부상에도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아육대’를 진행하는 제작진 측의 잘못”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나아가 ‘아육대’ 폐지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부상을 입은 시우민은 20일 골든디스크 시상식 및 이후 스케줄 참석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