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준석 페이스북 화면 캡처
21일 이준석 대표는 <매일경제>를 통해 “초등학교부터 11년간 자라온 노원병에서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혔다”면서 “오는 24일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원병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노회찬 당시 통합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던 곳이다. 하지만 노 전의원이 ‘삼성 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 2013년 4·24 재보선에서 안철수 의원이 무소속으로 당선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를 비롯해 안철수 의원과 노회찬 전 의원 3자 구도가 이뤄질 경우 이 대표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본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실 바닥공사중“이라는 글과 함께 마들역 부근 공사가 한창인 듯한 건물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이곳은 이 대표의 노원병 선거사무소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