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컬링대회, 나드리군 행사, ‘LG전자관’ 오픈 등으로 고객 호응 이끌어
롯데 아울렛 김해점에서 아이들이 얼음 썰매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일요신문]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지면서 주말을 이용한 여행을 망설이게 되는 요즘, 부산·경남 인근에 있는 아울렛들이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마련해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은 업계 최초로 야외얼음 썰매장을 개장(12/19)한 이후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인공 아이스링크로 운영됐던 예년과는 달리 실제 얼음을 이용함에 따라 우수한 설면 상태가 입소문이 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3일에는 ‘가족 컬링대회’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고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은 1월 주말 ‘나드리군’ 프리마켓을 진행, 폭스바겐 미니버스, 에리바 퍽 트레일러 등 빈티지차량과 신진작가들의 아이디어상품을 판매한다.
핸드메이드 모자·악세서리 등 이색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과 판매자와의 자유로운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나드리군’ 행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품의 가치와 희소성을 바탕으로 제품을 디자인해 생산하는 개인 디자이너와 업체를 발굴, 그들의 독특한 문화와 이색상품을 보고 즐기게 하는 게 목적이다.
오는 30일에는 D블록 주차장에서 ‘장유 전통 5일장’ 초대행사를 진행, 명절을 맞아 제기세트 및 제수용품을 비롯해 청과·야채·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교외형 아울렛 최초로 ‘LG전자관’을 오픈한다,
LG에서 생산한 가전 전제품을 최대 20~40% 할인 판매하며, 금액대별 상품권증정 및 무이자 행사로 지역상권 내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아울렛 김해점 이덕형 점장은 “쇼핑뿐 아니라 지역민들과 동반자적 성공을 달성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