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설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구제역 관련 업체 등에 총 2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5일부터 2월 16일까지 소상공인·저신용·무점포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에 신청한 도내 소상공인들에게는 평소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보증서 발급 기간을 약 4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히 보증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김제와 고창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소비위축 피해를 본 축산관련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특례보증을 100억원 규모로 지원하기로 했다.
문의는 전북신용보증재단(☎ 063-230-3333)으로 하면 된다.
강정옥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설명절 대비 특별 보증지원 기간 동안 100억원 이상의 보증서 조기 발급을 위해 전북신보와 적극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내 소상공인들의 자금 애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