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지공급은 당초 예정가 1580억원보다 115% 높은 1809억원으로 계약돼 도화지구는 수도권 낙후지역이라는 인식을 깨고 부동산시장을 견인하는 원도심의 대표적인 도시개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량 계약이 완료된 토지는 도화지구 상업용지(주상복합, 5만2962.1㎡) 3필지(1671억원), 단독주택용지(1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3필지)와 구월지구 주차장용지(1필지) 등으로 지난 21일 전체 매각대금의 계약금 (10%) 180억원이 완납 처리됐다.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에 계약체결이 완료된 도화지구는 상업용지(주상복합) 1897세대와 이미 착공된 서희건설의 준공공임대주택(520세대), 대림건설의 뉴스테이(2653세대) 등 6000여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지역 부동산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