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용산사랑나눔 푸드마켓·뱅크 활성화 사업 일환
▲ 식품 기부 참여 사진
통하나란 ‘통조림 하나로 이웃과 통하다!’란 뜻으로, 2016년 용산사랑나눔 푸드마켓·뱅크(이하 용산 푸드마켓)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용산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잉여 식품을 기부 받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와 저소득 가구에 전달, 식품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구는 청사와 관내 아파트 단지에 ‘통하나 기부함’을 12개소 설치, 공무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부물품 모집에 나섰다.
지역 주민과 푸드마켓 종사자 등이 참여해 기부함 운영 및 푸드뱅크 사업을 홍보, 여유 물품 기부를 독려하는 길거리 캠페인도 벌인다.
지난 22일(금) 관내 산호아파트에서 식품 기부에 참여한 지역 주민은 “날씨가 무척 춥다. 이럴 때일수록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더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부 가능한 품목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쌀,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 식품과 샴푸, 린스, 비누, 세제 등 생활 용품이다.
기부된 물품은 2월 5일까지 용산 푸드마켓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푸드마켓 이용자 830여명과 무료급식소 등 복지 관련 시설 56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통조림 하나를 나누는 작은 정성이 따뜻한 사회를 이루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통하나 캠페인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