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인스타그램
26일 기은세는 SBS 파워FM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결혼과 배우 생활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기은세는 “왜 배우활동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저는 결혼하기 전에도 유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혼하면 배우를 못하는 줄 알았다”면서 “여자 배우로서는 결혼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2년 기은세는 12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앞서 타 방송에서 기은세는 “단 둘이 본 그날 첫 눈에 반했다. 늘 챙겨줬다.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챙겨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럴 때 남편이 이별을 고했다. 남자랑 헤어지고 그렇게 가슴이 아프고 힘든 건 처음이었다. 그 길로 남편 집 앞에서 가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게 결혼에 기은세는 SNS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특히 기은세의 요리실력이 눈길을 끌었는데 9첩 반상은 물론이고 한식, 양식 모두에 뛰어난 솜씨를 자랑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 한다”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예쁘다” “언니에게 요리 배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재 기자 ilon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