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과 헤어진 원주 TG의 리온 데릭스는 요즘 외로움을 곱씹고 있다고. | ||
TG 데릭스의 ‘대체 용병’ 얼 아이크는 현재 WKBL 소속 외국인 용병선수와 사귀고 있다는 후문이다. 경기 일정이 서로 맞지 않아 자주 볼 수는 없지만 경기가 없는 날이면 틈틈이 만나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데릭스로선 이래저래 부러움만 쌓일 뿐이다.
삼성의 대체용병 안드레 페리는 외모와는 다르게 순정파라고 한다. 코트에서는 화려한 액션과 끼 있는 제스처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이지만 여자문제만큼은 깨끗하다는 것. 7년 동안 한 여자에게 목을 매는 순수청년(?)이라고 주장하는데 그대로 믿을 수밖에.
요즘엔 옛날처럼 여자문제로 난잡한 사고를 치는 용병들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구단들의 관리도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해가 거듭될수록 여자문제를 깨끗이 해결하는 용병들의 노하우(?)도 일취월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 구단의 관계자는 “용병들도 이젠 알아서 잘해요. (여자문제로) 사고를 치면 골치 아프다는 것을 알거든요. 달리 프로인가요?”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