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윤시윤이 해병대를 현역 제대한 가운데 그의 통통해진 볼살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방영된 SBS<한밤의 TV연예>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윤시윤의 전역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윤시윤은 카메라를 향해 “오늘 전역했습니다. 필승”이라며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믿기지 않는다.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실제 윤시윤의 전역식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었고 그는 “저를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윤시윤은 과거보다 더 건강하고 통통해진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윤시윤은 “늦은 나이에 군에 입대해 걱정했지만 전우들의 도움으로 군생활을 무사히 마쳤다. 전우들을 남겨두고 떠나는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나이를 먹고 군생활을 하다보니 쉽지 않았다. 사소한 것에도 마음 상하더라. 특히 먹을 것에 민감해졌다”며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을 왜 그랬나 싶다. 그렇게 2년여간 군생활을 보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시윤 먹을 거에 마음 상하는 남자? 귀여워” “통통한게 아니라 늠름해졌네” “어떤 모습도 멋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시윤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윤시윤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