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에이전시 업체 ‘라이언 앤 폭스’는 28일 추가 정보를 공개하며 “해당 장부는 지난 13일 1차로 공개된 엑셀 파일에 함께 저장돼 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활동중인 성매매 조직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부 명단은 기존의 6만 6000여 건에서 15만 4000건이 추가된 22만 여건이 됐다. 이로써 공개된 개인정보 수는 기존 6만6000여건에서 15만4000여건이 더해져 총 22만여건이 됐다.
한편 김웅 라이언 앤 폭스 대표는 이와 관련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일부 유흥업소 업주들이 이 장부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최소 5개 이상의 성매매 조직이 제작한 장부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