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홍순만 경제부시장이 28일 옹진군 영흥면을 방문해 올해 첫 번째 `현장체험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순만 경제부시장은 김경선 인천시의회 의원, 옹진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영흥면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흥면 지역현안사업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영흥면에 소재한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및 선재도~측도간 해수소통로 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날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선재도~측도 해수소통로 건설공사와 영흥면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인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수립, 영흥화력 7,8호기 증설계획 백지화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에 대한 활성화 대책 등 영흥면 주요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순만 경제부시장은 “현재 인천시가 재정건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해수소통로 건설공사의 사업 타당성 등을 옹진군과 다각적으로 협의해 검토하는 한편, 영흥면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옹진군에서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하는 등 영흥면 지역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체험 소통의 날은 전통시장, 3D 업종 등 소상공 분야 현장과 소외계층 시설․기관, 추천 현장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또는 필요 시 운영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업 종사자와 동일한 여건에서 작업을 체험해 보고 지역 주민 및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의견 청취 및 개선방안 논의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고충 및 여론을 직접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현장체험 소통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