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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은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손예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을 담은 영화다. <태극기 휘날리며>, <장수상회> 강제규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나쁜놈은 죽는다>는 장르를 불문하고 충무로 흥행 퀸으로 등극한 손예진을 비롯해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신현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장광,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박철민까지 코믹액션에 최적화된 캐스팅으로 많은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미스터리 살벌녀 지연으로 인해 시작되는 추격전까지 예고하여 설날 전 연령층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2월 4일 개봉.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베테랑>, <히말라야>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황정민의 또 한 번의 범죄오락 출연작이자 각각 검사와 사기꾼 역할로 출연한 황정민과 강동원의 유쾌한 남남 케미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특히 강동원의 전작 <검은 사제들>과는 상반되는 코믹 연기로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두 배우의 흥행 가도를 또 한 번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2월 3일 개봉.
<쿵푸팬더 3>는 진짜 아버지를 만난 포가 모든 쿵푸 마스터들을 제압하는 악당 카이의 등장에 맞서 팬더 친구들에게 쿵푸를 전수하는 최대의 도전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만두를 접시째로 먹는 대식가이자 유쾌한 성격으로 인기를 얻은 캐릭터 포가 팬더마을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한편, 포의 목소리 역할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의 내한으로 그가 선사할 특유의 코미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월 28일 개봉
유시혁 기자 evernur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