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공약 ‘힐링 프로젝트’ 추진도 밝혀
[일요신문] 제20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마한 전 국정원 차장 서천호(새누리.54)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사진>을 갖고 ‘남부권 신공항’을 사천시에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천호 예비후보는 “사천시는 남부권신공항이 건설에 있어서 비용적인 측면이나 접근성, 그리고 수혜자 대상지역, 국토균형발전과 국민통합, 물류수송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사천은 다른 지역 신공항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신공항 유치는 사천이 ‘우주항공도시’로 완성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천호 후보는 “KAI 등 유관업체와 협조, KF-X사업과 연계해서 전투기 조립생산라인을 유치하겠다”고도 했다.
KAI의 KF-X사업과 함께 미국의 중간성능의 전투기 조립라인을 유치하면 1만 여개 이상의 부품산업과 연관기업 필요하다고 밝힌 서천호 예비후보는 △정부기관(경찰청 등)헬기의 국산화 △MRO사업의 적극 유치 △FX(고등훈련기 수출)사업 △항공레저문화의 활성화 △전문기술 수련원 건립 지원도 공약으로 함께 발표했다.
서천호 후보는 “침체된 삼천포항을 살리기 위해 각산~실안~송포미래산단~삼천포수산물센터를 잇는 대단지 관광·레저·체육·수산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해양·항공 관련 체험관광이 주민소득과 연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호 예비후보는 남해군 지역공약으로는 ‘휴양과 치유의 섬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휴양과 치유, 스포츠, 명상, 관광, 체험, 레저 등이 가능한 해양·휴양치유단지를 조성하고, 치유의 숲과 아토피 종합센터 설치, 실버타운과 실버휴양단지, 항노화산물 재배단지 등 실버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남해 홍보 전략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천호 예비후보는 두 번째 남해군 대표공약으로 ‘청정에너지산업 육성’을 발표했다.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IGCC)를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고, 풍력발전소,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해 오염 없는 청정 남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천호 에비후보는 하동군 지역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더욱 큰 하동을 위해 ‘힐링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명상체험장과 수련장, 힐링농장, 힐링푸드관, 숙박시설을 갖춘 힐링타운과 편백휴양공원 및 편백치유 휴양센터를 조기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악양과 횡천·청암면 일원에 모노레일과 전망대를 설치하고, 하동호~형제봉~청학동~삼성궁~쌍계사~화개장터~최참판댁을 연결하는 지리산 무지개 프로젝트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