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발전 6대 프로젝트’ 발표···“진짜 해운대人 김세현을 믿어 달라”
[일요신문] 부산 해운대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세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특히 이날 개소식은 김세현 예비후보의 의지를 담아 ‘해운대발 통일행 김세현호 진수식’이라고 명명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최정식·서석순 전 시의원, 이철상 선대위원장 등을 비롯, 수많은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김세현 예비후보의 비전’ 설명을 통해 ‘해운대 발전 6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해운대 발전 6대 프로젝트’란 교통·상업·교육·복지·관광·일자리창출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공약을 담은 것으로 통일한국의 구심점이 될 부산 해운대의 역할과 이에 따른 김 후보의 계획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김세현 예비후보는 “해운대갑의 압도적인 총선결과가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며 “해운대의 발전이 선진한국과 통일한국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53사단 사령부 이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53사단 사령부 이전을 추진하겠다. 그 자리에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의료·복합관광 뉴타운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친박의 적통·적자임을 강조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정치적 후계자인 김세현만이 해운대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국제적 관광특구로서의 브랜드 가치제고 뿐 아니라, 문화·서비스 산업을 통한 1만 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취업난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예비후보는 “중앙에서의 소모적 논쟁이 아닌 진짜 지역구민들을 위해 몸 바치겠다. 중앙과 지역을 오가는 철새가 되지 않겠다. 진짜 해운대사람인 김세현을 믿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