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Rain’(출처=SM엔터테인먼트)
[일요신문] 태연이 신곡 ‘Rain’을 발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Rain’ 가사의 배경에도 이목이 쏠린다.
소녀시대 태연은 3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Rain’을 앞세워 8개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평정했다.
이번 ‘Rain’은 재즈의 느낌을 살린 미디움 템포 곡으로 독특한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인상적이다. 특히 헤어진 연인에 대한 추억을 ‘비’에 빗대 사랑을 회상하는 스토리를 가사에 담아 감성을 자극한다.
가사가 절절한 이별을 말하고 있는 만큼 태연이 공개 연애 후 결별한 엑소 백현을 그리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태연과 백현은 2014년 6월,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인데다 3살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께 서로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한편 태연의 ‘Rain’은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의 첫 곡이다.
’Rain‘을 공개한 ’스테이션‘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