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고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재정자금 215억원을 설 전에 풀기로 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예치 중인 정기예금과 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수령 등을 통해 설 명절 전 필요한 자금이 모두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청에서 시행한 각종 건설공사와 용역, 물품대금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등이다.
군은 국고보조금과 교부세, 자동차세 수납 등으로 300억원가량의 재원이 있고 정기예금 150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설 명절자금 집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관계자는 “사업자의 자금난과 임금체불 해소, 서민복지 등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공사대금과 복지지원금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