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오는 7일 방송되는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녹화에서 이성민은 “몇 년 전부터 냄새를 못 맡는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성민은 “사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을 망설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코에 이상이 생겨 냄새를 맡지 못한다. 그런 내가 방랑식객의 음식을 먹고 그 맛을 잘 표현하지 못할까봐 <식사하셨어요?> 출연을 망설였다”라고 전했다.
이에 방랑식객 임지호는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음식을 먹을 때 향을 못 느낀다면 다른 방법으로 음식을 즐기면 된다”고 말하며 냄새를 맡지 못하는 이성민에게 맞춤 요리를 제공했다.
향보다는 색감과 식감이 살아있는 요리를 맛본 이성민은 “상상을 초월하는 맛이라 할 말을 잃었다”며 음식의 맛을 극찬했다. 말없이 식사를 마친 그는 “너무 말없이 먹기만 해서 어떡하냐”라며 방송분량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성민의 인간적인 매력이 담긴 <식사하셨어요?>는 7일 오전 8시 20분 방송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