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무총장은 5일 오후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나 비례대표로 출마하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사무총장 역할이 제가 감당하기에 벅찬 무거운 역할인 것은 분명하다”며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냐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고 이번 인선에 대해서도 제가 아닌 다른 분이 하는 것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맡겨진 이상 최선을 다해서 당을 안정시키고 자리 잡게 하겠다”며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국민의당이 걸음마를 건너 달리기 할 수 있는 그런 상태로 기초를 튼튼히 해 선거에서 좋은 성과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직 인선 기준에 대해서는 “창당준비위원회에서 일했던 분들과 통합 과정에서 국민회의에서 일했던 분들, 박주선 의원과 일했던 분들 등 많은 분들의 인력공급원이 있다”며 “그런 분들이 다 하나로 어우러져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분들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