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소장 김만기)는 고유의 민속명절인 설을 맞아 5일 이웃과의 나눔실천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송도사업소 직원들이 매달 모금해 마련한 봉사기금 중 약 300만원으로 쌀, 식용유, 고추장 등 식재료와 청소기, 믹서 등 생활용품을 구매해 ‘남동 사할린센터’(사할린 이주민 지원), ‘연구수 모니카의 집’(미혼모 공동생활가정), ‘평화의 집’(장애인 복지시설) 등 인근 지역 사회복지 단체 3곳에 전달했다.
송도사업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는 2009년부터 직원 모금으로 매년 설과 추석에 기부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4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