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손승연이 부모님 앞에서 뭉클한 무대를 선보였다.
6일 방영된 KBS2<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2016 설 특집’을 마련해 가수 박상민, 홍경민, 별, 스테파니, 손승연, 그룹 스윗 소로우,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은 손승연의 부모님이 관객석에 앉아 딸의 무대를 구경했다. 손승연의 무대가 끝난 후 MC신동엽이 손승연의 어머니에게 “딸이 요즘 부쩍 예뻐진 것 같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손승연의 어머니는 그 말이 맞다고 인정했다.
손승연은 자신의 외모칭찬에 대해 “화장을 하면 엄마를 닮았고 화장을 지우면 아빠를 닮았다”고 말을 덧붙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손승연은 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아버지의 애창곡인 가수 조용필의 ‘꿈’을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를 시작하기 전 손승연은 “오늘은 만인의 딸로서 한 해를 잘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를 꾸미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