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개성공단 전경. 일요신문 DB.
이날 개최될 개성공단기업협회 이사회에서는 총 124개 입주기업 현황 보고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비대위는 오는 15일 열리는 비상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뒤 공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앞으로 정부 측과 피해보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 위원장은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기섭 회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부가 정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라도 줘야 하는데, 갑작스럽게 중단하면 우리가 현행범으로 죄짓고 체포된 것도 아니고 손해를 국가에서 다 책임져주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