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철수(출처=SBS 뉴스 영상 캡처)
[일요신문] 개성공단의 남측 인원 추방조치 결정 이후 4시간 여 만에 잔류 인원이 전원 철수 했다.
통일부는 11일 우리 측 관계자 280명이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의 인솔 하에 차량 247대로 나눠 타고 밤 10시쯤 전원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북출입사무소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통보 이후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측 인원 전원이 남쪽으로 철수했다.
하지만 이들은 제품 등 물자는 북한의 자산동결 조치로 가지고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남측 인원 추방 조치를 취하고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