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김일재 행정부지사, 이형규 정무부지사, 최병관 도민안전실장 등은 11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최근 국방부가 북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사드 한반도 배치를 공식 합의하기로 발표하고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군산지역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되고 투자가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사드의 군산 배치 거론은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사드’의 군산배치 거론은 동서남북 2축 도로 건설과 공항·항만·농생명단지 조성 등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새만금 내부개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북도 제공>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