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용상교 도로 개설 현장. 2016. 2. 13 [사진=안동시 제공]
[일요신문] 안동시는 도심 도로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올해 147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먼저 현재 임시 개통한 이마트~강변도로 구간을 오는 3월 준공해, 옥동 일원의 심각한 교통 체증을 해소한다.
또 지난 2010년 공사에 들어간 우편집중국~선어대 간 도로 개설 공사는 11월 준공을 위해 용상교 설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도로가 마무리될 경우 법흥교 협소로 정체를 빚고 있는 용상동 일원 교통 정체가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착공한 안동대교~시외버스터미널 간 도로 확장 공사와 안기~안막 간 도로 개설 공사는 예정대로 내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소방도로 확충을 위해 올해 9개 노선에 대해 보상과 함께 도로 개설 공사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으로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시비를 지속적으로 확보, 시민 편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영 기자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