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일요신문]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 인천병원은 지난 12일 양유휘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유휘 병원장은 지난 2013년 12대 병원장으로 취임해 인천병원의 성장을 이끌며 13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양 원장은 지난 3년의 재임기간 동안 종합병원으로의 전환, 재활전문성 강화, 상급병실 확대 등의 뜻 깊은 성과를 이루며 경영 정상화의 내실을 튼튼히 다져왔다. 이를 통해 인천병원은 경영 수지 개선에 크게 성공하며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
취임 행사에서 양 원장은 “또 다른 전환점에 서서 인천병원을 이끌게 된 것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양 원장은 병원의 4대 실천과제로 유기적 조직운영체계 구축, 노후 시설의 성공적 리모델링, 지역 및 전 직원 중심의 홍보 실천, 배려하고 성숙한 조직문화를 제시했다.
양 원장은 “2016년은 병원의 지속 성장을 위해 병원체계 확립의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인천병원을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양유휘 병원장은 지난 198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이화여자대학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올해 인천병원장으로 연임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기획이사 및 인천지방 경찰청 의사협력 자문의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