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우재봉)는 15일 신도청 7층 소방본부 작전회의실에서 긴급구조대응계획 심의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대형재난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2016년 긴급구조대응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긴급구조대응계획에는 지난해 긴급구조대응계획 운용상 발생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사항 반영과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형재난 ZERO! 최고의 안전지대 경상북도’ 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역량이 재난현장에 집중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긴급구조지원기관의 협업을 위한 긴급대응협력관 도입, 재난현장에 타 기관에서 출동한 특수기동구조대의 지휘와 긴급구조요원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인력․장비․물자에 대한 통합 지휘권을 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서장, 소방본부장)에게 부여 하는 등 재난현장에서 일원화 되지 못했던 일부 현장지휘권을 통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현장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우재봉 본부장은 “소방본부는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협업을 통해 맡은 바 역할 수행과 끊임없는 재난대응기술 개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안전경북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기자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