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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는 15일 부정처사후수뢰 등 혐의로 구속된 신 아무개 경사(39)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청 소속의 신 경사는 지난해 10월 경찰 수사를 받던 한 마약사범에게 수사 상황을 유출했다. 신 경사는 이 마약사범에게 13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신 경사는 또 다른 마약사범의 소변이 양성으로 나오자 이를 제거하고 한 여성 마약사범과는 내연관계까지 맺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신 경사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앞서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